저희 교회에 필리핀 노동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한국인과 많이 다릅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릅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우리는 손으로 먹으면 더럽다고 생각하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이 사람 저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더럽다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씻은 손을 사용하여 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닙니다. 서로 더불어 친밀하게 살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가 필요합니다.
필리핀 사람과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같은 한국 사람이어도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릅니다. 남자는 시각 지향적이어서 예쁜 여자를 바라보며 좋아합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이 바람피울 가능성이 있다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그러나 남자가 시각 지향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단장할 줄 압니다. 사랑을 이끌어내는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여자는 청각 지향적이어서 자신이 비록 예쁘지 않더라도 “예쁘다”라고 말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보, 나 80kg 이나 나가서 어떻게 해. 너무 뚱뚱하게 보이지?” 이렇게 물어도 “뚱뚱하지 않아. 아직 봐 줄만 해.”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은 “그럼, 이리 보나 저리 보나 뒤집어 놓고 보아도 뚱뚱하지” 이렇게 너무 정직한 말을 해서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내가 청각 지향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들을 준비합니다. 사랑을 이끌어내는 지혜로운 남자입니다.
그 외에도 많이 배운 자와 배우지 않은 자가 다르고,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가 없는 사람이 다르고, 각 사람이 타고난 성격과 기질들이 다르고, 성령께서 교회를 섬기라고 주신 은사들이 다릅니다. 이와 같이 다른 것들이 많지만, 서로가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한 사람들은 한 분이신 성령 안에서 서로 하나로 조화를 이루어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성으로 하나가 된 지체들을 교회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이 아니라 본질적인 면에서 틀린 것들이 있고, 틀린 것들과는 결단코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를 풍자하는 말 중에 60년대는 의자가 있는 것을 자랑했고, 70년대는 차량을, 80년대는 오디오 시설을, 90년대는 목사의 설교가 짧다는 것을, 2000년대는 예수님 이야기를 적게 하는 것을, 2010년대는 교회가 공연장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자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보다는 빠른 성장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편리한 시설과 세상 문화와 동화된 효율적인 성장원리를 추구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풍자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교회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틀린 것은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장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성장에 대한 집착으로 세상 원리를 좇아가는 일은 성경에서 우상숭배라고 지적하는 탐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틀린 것들을 거절하고, 영원한 생명을 잉태하는 피 묻은 십자가 복음으로 형성된 사랑의 공동체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필리핀 사람과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같은 한국 사람이어도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릅니다. 남자는 시각 지향적이어서 예쁜 여자를 바라보며 좋아합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이 바람피울 가능성이 있다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그러나 남자가 시각 지향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단장할 줄 압니다. 사랑을 이끌어내는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여자는 청각 지향적이어서 자신이 비록 예쁘지 않더라도 “예쁘다”라고 말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보, 나 80kg 이나 나가서 어떻게 해. 너무 뚱뚱하게 보이지?” 이렇게 물어도 “뚱뚱하지 않아. 아직 봐 줄만 해.”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은 “그럼, 이리 보나 저리 보나 뒤집어 놓고 보아도 뚱뚱하지” 이렇게 너무 정직한 말을 해서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내가 청각 지향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들을 준비합니다. 사랑을 이끌어내는 지혜로운 남자입니다. 그 외에도 많이 배운 자와 배우지 않은 자가 다르고,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가 없는 사람이 다르고, 각 사람이 타고난 성격과 기질들이 다르고, 성령께서 교회를 섬기라고 주신 은사들이 다릅니다. 이와 같이 다른 것들이 많지만, 서로가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한 사람들은 한 분이신 성령 안에서 서로 하나로 조화를 이루어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성으로 하나가 된 지체들을 교회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이 아니라 본질적인 면에서 틀린 것들이 있고, 틀린 것들과는 결단코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를 풍자하는 말 중에 60년대는 의자가 있는 것을 자랑했고, 70년대는 차량을, 80년대는 오디오 시설을, 90년대는 목사의 설교가 짧다는 것을, 2000년대는 예수님 이야기를 적게 하는 것을, 2010년대는 교회가 공연장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자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보다는 빠른 성장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편리한 시설과 세상 문화와 동화된 효율적인 성장원리를 추구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풍자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교회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틀린 것은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장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성장에 대한 집착으로 세상 원리를 좇아가는 일은 성경에서 우상숭배라고 지적하는 탐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틀린 것들을 거절하고, 영원한 생명을 잉태하는 피 묻은 십자가 복음으로 형성된 사랑의 공동체를 경험하고 싶습니다.